최근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민 소비쿠폰'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1인당 기본 15만 원부터,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되는 이번 소비쿠폰은 전국민 대상이며, 사용처와 신청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늘은 소비쿠폰의 지급 기준, 사용처,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소비쿠폰, 누가 얼마나 받나?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이며, 소득과 거주 지역에 따라 추가 혜택이 주어집니다.
-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1인당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만 원
- 비수도권 거주자: 추가 3만 원
- 인구 감소 농어촌 지역 주민: 추가 5만 원
즉,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소비쿠폰 정책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소비쿠폰 사용처, 어디까지 가능할까?
소비쿠폰은 사용처가 제한적입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주소지 기준으로 사용 지역이 정해집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외 지역 주민은 추가 지원을 받는 대신, 해당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통시장, 동네마트
- 음식점, 카페
- 학원 등 소상공인 운영 매장
- 일부 면 지역 하나로마트
반면,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도 많습니다.
- 대형마트, 백화점
- 면세점
- 프랜차이즈 직영점
- 외국계 대형 매장
따라서 소비 전 반드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쿠폰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소비쿠폰 신청은 2025년 7월 21일부터 8주간 진행됩니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 선불카드 발급
-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또한, 신청 첫 주는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신청 제한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
-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소멸됩니다.
- 2차 지급은 9월부터,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 예정입니다.
정부의 이번 소비쿠폰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 여부와 사용처를 꼼꼼히 확인하여 최대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