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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 값 반값 시대 온다?

by eunrieco 2025. 6. 27.

① 정부, 직장인 점심비 지원 본격 검토

치솟는 물가로 인해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6월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 사업 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제안한 것으로,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점심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최근 돼지불백, 제육볶음 등 간단한 백반 메뉴조차 만 원을 넘는 상황에서 직장인들의 체감 고통은 상당합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식사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겠다는 방침입니다.

② 1만원 점심, 반값에 해결 가능해질까

정부가 구상하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 사업의 골자는 근로자들의 점심 식비를 약 3000~6000원 절감해주는 것입니다. 정부가 1인당 1000~2000원, 지자체·기업이 추가로 1000~2000원을 지원해 지역 산업단지 주변 지정 식당에서 1만 원 상당의 메뉴를 4000~7000원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우선 시행을 검토 중이며, '직장인판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병행 추진될 예정입니다. 쌀 소비 촉진과 근로자의 식사 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민석 후보자의 강한 의지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관계부처, 지자체, 기업들과 협의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③ 대학생·어르신·직장인까지 식비 지원 확대

이번 정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천원의 아침밥', 어르신 대상 '주 5일 경로당 점심' 지원에 이은 '3종 세트' 식비 지원 정책의 완성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대학생, 어르신, 직장인까지 국민의 삶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 이번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서 근로자들의 생활비 절감을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근로자의 복지를 넘어 내수경제 활성화, 쌀 소비 확대, 식자재 유통 안정화 등 연계 효과도 고려하고 있어 향후 진행 상황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요약

정부가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직장인 든든한 점심' 사업을 추진합니다. 1만원 상당의 점심을 4000~7000원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근로자의 식비 부담 완화와 쌀 소비 촉진을 동시에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