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세계 증시에 한 번에 투자하는 방법
요즘 미국 증시가 최고점 부근을 맴돌며 고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낮추고 싶은 투자자들이 늘고 있죠. 바로 이런 수요를 겨냥한 ETF가 국내에 등장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새롭게 상장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가 그것입니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글로벌 ETF인 'VT(뱅가드 토탈월드스탁)'와 같은 FTSE 글로벌 올 캡 인덱스를 추종해 전세계 주식 투자 가능 종목의 약 98%를 커버합니다. 쉽게 말해 전 세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 개 이상의 주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셈입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 있지만 너무 복잡하거나, 미국 증시 쏠림을 우려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대안입니다.
2. VT와 ACWI보다 더 넓은 투자영역
글로벌 분산 투자 ETF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게 'VT'와 'ACWI'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는 이 두 상품보다도 더 넓은 커버리지를 자랑합니다. VT는 이미 미국 투자자 사이에서 전세계 투자 ETF로 유명하고, ACWI 역시 47개국 2558개 종목에 투자해 글로벌 주식 약 85%를 커버합니다. 그런데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는 무려 48개국, 1만여 종목으로 약 98%를 아우릅니다. 특히 신흥국 소형주처럼 개별 투자 시 거래 비용이 높은 부분을 ETF 형태로 편입해 비용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입니다. 총 보수는 연 0.25%로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합니다. 즉, 개인 투자자가 직접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어려운 글로벌 시장을 이 ETF 하나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3. 미국 독주 시대 끝? 이제는 글로벌 분산 투자
최근 10여 년간 미국 증시는 압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독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실제로 일부 신흥국이나 비미국 주식시장이 부상하는 조짐도 보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8개국 동시 투자, 성장 시장에 비중 확대, 혁신 잃은 시장 자동 비중 축소"라는 전략을 강조합니다. 쉽게 말해 투자자가 따로 종목을 고르거나 시장을 예측할 필요 없이 글로벌 자본시장의 성장에 편하게 올라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을 뛰어넘는 시장이 어디일지 고민하지 않고, 전세계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이 ETF는 특히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글로벌 투자 시대, 이제는 한 상품으로 대응할 때입니다.
요약
미국 증시 쏠림이 우려된다면 전세계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할 때입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48개국 1만여 종목을 아우르며 저렴한 비용으로 글로벌 성장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