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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도 구독? 신혼부부 충격!

by eunrieco 2025. 6. 28.

1. 혼수가전 가격, 상상 초월!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혼수가전 가격에 놀라게 됩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필수 가전만 준비해도 수백만 원이 기본입니다. 요즘은 물가가 끝없이 치솟고 있어 2024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을 기록했고, 2025년에도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장면 한 그릇이 7500원, 삼겹살 1인분이 2만원을 넘는 시대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혼수가전을 모두 새 제품으로 갖추는 건 웬만한 소득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에어컨은 단순히 비싸기만 한 게 아니라 설치, 필터 청소, 고장 시 수리비까지 추가 비용이 뒤따릅니다. 최근 한 예비 신부는 본가 에어컨 수리비만 40만원이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부담스러운 가전 비용에 대한 대안으로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실속파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 에어컨도 구독한다? 신개념 가전 소비법

과거에는 가전제품은 '사서 오래 쓰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다릅니다. '필요한 만큼만 쓰고, 관리 걱정은 줄이자'는 실용적인 소비문화가 확산되며 가전 구독 서비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구독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LG전자의 경우 '휘센 오브제컬렉션 쿨' 에어컨을 월 5만8900원부터 구독할 수 있습니다. 관리가 까다로운 에어컨 필터 교체, 무상 수리까지 포함돼 있어 설치만 하고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택하면 분해 세척까지 지원해 주니 위생 걱정도 없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AI 구독클럽'을 통해 에어컨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 가전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임시 거주자, 주기적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실용적인 소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3. 구독 서비스의 함정? 꼼꼼한 비교 필수

가전 구독 서비스가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무턱대고 선택하기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이용 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관리까지 포함돼 경제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6년간 에어컨을 구독하면 총 비용이 400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이는 제품 정가보다 더 비싼 금액입니다. 결국 구독이냐 구매냐는 사용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짧게 사용할 경우 구독이 유리하지만, 5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경우 구매가 더 합리적입니다. 또한, 구독 계약 해지 조건, 관리 범위, 숨은 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결혼 준비로 이미 큰 지출을 감당하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특히 구독의 장단점을 명확히 비교하고, 필요한 품목만 똑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에어컨까지 구독하는 시대, 신혼부부들의 혼수가전 고민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방법이지만, 구독이 항상 저렴한 건 아닙니다. 사용 기간과 본인의 상황을 냉정히 분석해 똑똑한 소비를 실천하세요.